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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: 귀한자식 걸레 엄마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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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더소울펫 작성일19-07-07 21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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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> 어제 장례 치르고 온 걸레 엄마 입니다
> 아이가 보름전부터 많이 아팠어요 미리 준비를 하고 있긴 했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 너무 정신도 없고 경황이 없었어요
> 아이가 다발성장기부전으로 떠났고 날씨도 많이 더웠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장례를 서두르게 되었고 
> 평소 아이가 입던 옷이나  간식은 준비도 못한채 갔는데 정말 성심을 다해 준비해주시고 우리 아이 정성스럽게 보내주셔서
> 정말 감사드립니다  옆에서 건네주셨던 위로의 말씀도 정말 위안이 되었습니다
> 애써주신 덕분에 우리아이 잘 보낸것 같아서 정말 마음도 편안해졌어요
> 우리 귀한자식 걸레~~ 강아지 별에 잘 도착했겠죠???
 >
 > 귀한 자식일수록 험한 이름을 지어 오래 살라는 염원에도 불구하구
    13살을 넘기지 못한 걸레의 명복을 빕니다
    걸레엄마의 정성으로 그나마 오래 버틴게 아닌게 싶네요
    한동안 아니 더 오랜시간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
    걸레 잘 보내주세요
    "걸레"  평생 잊지못할 멋진 이름입니다
    힘내세요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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